그림이 아니다. 마치 그림 같은 체코 프라하의 야경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사회적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방랑자나 예술가를 일컫는 보헤미안. 19세기 체코의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서 유래된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보헤미안의 나라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며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중세도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체코의 주요 도시로 안내한다.
프라하의 거리가 배경이라면 그냥 찍어도 화보 촬영(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프라하 (PRAGUE)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프라하는 오랜 역사와 현대 문화가 공존해 있는 도시다. 대규모의 도시 재개발, 철거 등을 하지 않아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있다. 14,15세기의 고딕 양식, 18세기 전반의 바로크 양식, 19세기 이후 모더니즘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프라하의 오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체코 최초의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츨라프의 이름을 딴 바플라프 광장과 국립박물관, 체코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 동상 등을 만날 수 있다.
보헤미안의 고향 체스키 크룸로프,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체스키 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동유럽 특유의 붉은 지붕과 둥근 탑,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미로처럼 얽힌 구불구불한 골목길에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들이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천의 도시 까를로비 바리의 거리(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까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까를로비 바리는 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km 거리에 자리해 있다. 유럽의 3대 온천도시 중 한 곳이다.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것뿐만 아니라 시음을 하는 치료법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에는 아리수, 까를로비 바리에는 온천수(사진=세일여행사 제공) 까를로비 바리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온천물을 시음해볼 수 있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체코 여행 상품 예약자에 한해 프라하 공항,호텔간 왕복픽업서비스와 20만 원 상당의 스냅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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