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 따르면, 전원책 변호사는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 8, 9분이 지나서야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는데, 그나마도 (일부) 2G와 3G폰에는 문자가 안 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주머니에서 본인의 2G폰을 꺼내며 "전 이건데 (문자가) 아예 안 왔다"고 불만을 표했다.
김구라 역시 "저도 2G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난다"며 발끈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이번 지진의 원인에 대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북한의 핵 실험이 한 원인일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야지 (북한 핵실험) 얘기 할 때냐"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해야 할 판국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