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A(29)씨는 강촌리에 위치한 한 번지점프대에 올라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런데 팽팽해졌다가 다시 A씨를 끌어올렸어야 할 안전줄이 풀리며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점프 이후 그대로 수직 낙하한 A씨는 40m 아래 물속으로 떨어졌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다.
유튜브 등 SNS에서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A씨가 그대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런 가운데 번지점프 업체 측은 "안전줄을 안전고리에 걸었지만, 나사가 풀리면서 1회 반동 후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NS에 올라와 있는 영상에서는 안전줄의 반동 없이 그대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를 입건하고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