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박 혐의 박성배 목사에게 7년 구형


학교법인 순총학원 교비 등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배 목사에게 검찰이지난 20일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박 목사가 강원랜드에서 교비 등 40여 억원을 도박으로 탕진했다"며 "출입기록과 수표 등을 추적한 결과 유죄"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에 대해 "돈을 빌리기 위해 강원랜드를 찾은 것"이라며 "배임과 횡령죄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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