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운명 걸린 카타르전, 22일부터 입장권 판매

10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경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푹구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박종민기자
'슈틸리케호'의 운명을 쥔 카타르전의 승리를 위해 축구팬의 힘찬 함성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입장권을 판매한다.

다음 달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전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의 운명이 걸린 경기다.


앞서 중국전 3-2승, 시리아전 0-0 무승부로 A조 3위가 된 한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카타르전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1, 2차전에서 승점 4점을 얻는데 그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가 불안하다는 중동지역 언론의 보도까지 나오면서 카타르전의 승리는 더욱 필요하다.

카타르전 입장권 가격은 R석 15만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2만원이다. 응원석인 북쪽 관중석 '레드존'은 2만원(1층)과 1만원(2층)에 판매한다.

1, 2등석에 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3∼4매 동시 구매자는 30%를, 5매 이상 단체 구매자에게는 입장권 가격의 40% 할인 혜택을 준다. K리그 각 구단 시즌권 보유자도 경기 당일 현장 구매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중국전에 이어 카타르전에도 입장 관중 전원에 붉은색 티셔츠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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