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는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계절을 막론하고 항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시야마데라(石山寺), 장곡사(長谷寺)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있다.
◇ 금각사(金閣寺)
신의 뼈가 모셔져 있다고 알려져 사리님이라고도 불린다. 1층은 침전조형, 2층은 무가조형, 3층은 선종불전조형으로 이뤄져 잘 융화된 양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국보로 지정됐었지만 방화에 의해 전소돼 새로 재건됐으며 현재는 국보로 지정돼 있지 않다.
일본의 경주로 불리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별장으로 개발되었던 바 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따라 올라가면 인연을 맺어주는 신이 잠들어 있는 노노미야 신사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위치해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봄 시즌에는 벚꽃, 가을 시즌에는 단풍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니죠성은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을 거쳐 그의 손자가 완공시켰다. 동서 480m. 남북 360m의 드넓은 면적과 육중한 성벽이 당시 막강했던 권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문의 시작점에서 33개의 방과 450m의 긴 복도를 지나면 쇼군이 생활하던 공간인 나노마루고텐이 나온다. 화려한 장식의 장지문과 암살자의 침입을 막 위해 새 울음소리가 나게 만든 복도 등이 눈에 띈다. 그 밖에 일본 전통 정원인 니노마루 정원, 5층의 텐슈가쿠가 세워져 있던 혼마루, 교토고쇼에서 옮겨온 2층 목조 건물 카츠라큐고텐 등 역사적 볼거리도 있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