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악녀 이유리 뮤지컬 도전…'오!캐롤' 출연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국민악녀로 등극한 배우 이유리가 악극에 이어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유리는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뮤지컬 '오!캐롤'(원제: Breaking Up is Hard To do)에서 로이스 역에 캐스팅됐다.

19일 공개된 뮤지컬 '오!캐롤' 캐스팅에 따르면,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해온 위트 있는 리조트 쇼의 MC 허비 역에는 '1세대 뮤지컬 스타'인 남경주를 비롯해 서영주, 서범석이 맡았다.

화려한 스타였으나 현재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으로, 허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전수경과, 김선경, 임진아가 캐스팅됐다.

최고의 스타를 꿈꾸는 리조트의 가수이자,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에는 정상윤, 서경수가 출연한다.

또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지만 뛰어난 재능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게이브 역에는 밴드 ‘브릭’의 보컬인 허규와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한 성두섭이 맡았다.


마지의 단짝 친구이자 어딘가에 자신의 사랑이 있다고 믿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로이스 역에는 안유진, 오진영, 이유리가 캐스팅됐다.

똑똑한 수재이지만 사랑에는 서툴어, 결혼식날 신랑에게 바람을 맞고 좌절한 마지 역에는 임강희와 정단영이 출연한다.

각자의 사랑에 고민하고 기뻐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할 캐스팅을 공개한 '오! 캐롤'은 CF, 영화 삽입곡 등 국내에서 친숙한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전곡이 이루어진 작품.

1960년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마지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델과 게이브, 그리고 호텔의 사장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만 보면서 가슴앓이를 해온 허비 6인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며 예스24, 인터파크 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0월 9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예정.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