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축구명가 '흔들'

포항 스틸러스가 상·하위 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할 위기에 빠졌다.

포항은 지난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울산 멘디에서 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울산전 패배로 포항은 9승 8무 13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그동안 우려되던 하위 스플릿 추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즌 우승팀을 결정하는 상위 6개팀과 다음 시즌 강등팀을 결정하는 하위 6개팀 등 상·하위 스플릿을 구분하는 33라운드까지 3경기가 남았다.

포항은 현재 리그 6위 성남(승점 41점)과 승점 6점차로 벌어져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하더라도 상위스플릿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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