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9일 지난 8월말 기준으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115곳에서 생산한 임원급 이상 결재문서의 공개건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문공개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94.5%에 달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은 임원급 이상 결재문서 공개건수가 1842건으로 가장 많았다.
행자부는 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목록'도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정책운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원문정보공개 서비스 시행이전에는 정보공개 청구를 한 뒤 10일이 지나야 청구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행자부는 이처럼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택·건강·복지·전기 등 공공기관의 결재문서가 실시간을 투명하게 공개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운영의 투명성 제고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