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까지 경북 경주 강진에 따른 여진은 모두 364차례 발생했다.
규모 2.0이 넘는 여진은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현재까지 규모 1.5~3.0 지진은 349 차례, 규모 3.0~4.0 지진은 14차례, 규모 4.0~5.0 지진은 1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이 언제까지 발생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규모 5.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여진이 길게는 155일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78년 기상청의 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