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7일 36회 방송을 앞두고 외지부 활동을 시작한 옥녀(진세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옥중화’ 35회에서는 옥녀의 양아버지 천득(정은표)이 살인 누명을 쓴 채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옥녀는 천득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태원(고수)을 통해 외지부 제도를 알게 된 옥녀가 천득을 구하기 위해 외지부가 되겠다고 공표해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외지부로 완벽 변신한 옥녀의 모습이 스틸컷에 담겨 이목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외지부로 나선 옥녀의 모습이 담긴 중요한 장면이었다.
옥녀 역의 진세연은 송사하는 장면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감정을 잡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등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옥중화’ 제작진 측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외지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판 변호사로 활동할 옥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