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아이돌 군무 도전기 ‘댄싱킹’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엑소와 함께 무대에서 군무를 완벽하게 해내기’를 미션으로 받은 유재석은 한 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엑소 방콕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한 큰 무대 경험은 몇 차례 있었지만, 엑소의 군무를 소화한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
특히 ‘댄싱킹’의 안무는 파워풀한 동작과 복잡한 동선으로 엑소 멤버들조차 어려움을 호소할 정도의 난이도였다고.
유재석은 지난 8월초부터 무한상사 촬영과 병행하며 안무 연습을 강행, 주말과 여름휴가를 모두 반납한 채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이다.
콘서트 당일, 유재석은 리허설부터 긴장을 감추지 못했으며, 매니저로 동행한 정준하는 유재석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기 바빴다고 ‘무한도전’ 측은 전했다.
유재석이 과연 본 무대를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6시 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댄싱킹’ 음원은 방송이 끝난 이날 오후 8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