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김주나 "짝사랑 상대 생각하며 노래했다"

[쇼케이스 현장]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김주나가 12일 오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김주나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주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써머 드림(Summe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주나는 데뷔곡 '써머 드림' 무대를 첫 공개했다. 소프트 록을 기반으로 한 기타 리프와 강한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팝 알앤비 곡으로 '사랑은 마치 한여름 밤 꿈에서 본 신기루 같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김주나는 어떤 감정으로 노래했느냐는 선배 가수 홍진영의 물음에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 그런데 이뤄지지 못했다. 그 사람을 그리워 하며 노래를 불렀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그리워 하는 마음이 크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연애하고 싶다. 성격상 튕기지 못하고 한 사람에게 헌신적인 스타일이다. 친구 같이 연애하는 편"이라며 웃었다.

Mnet '프로듀스101'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 주목받은 김주나의 데뷔곡 '써머 드림'은 이날 0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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