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는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은지원은 "젝스키스로 기자분들 앞에서 인사 드리는게 해체 이후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고 그때 기억도 난다"며 "많은 분이 지지해주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콘서트는 1회만 개최하려고 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우리를 기억해줄까 싶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이 기억해주셔서 2회로 늘어났다"며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성훈은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리더인 지원이 형이 해줬다. 모두가 비슷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어제 첫 공연을 했는데, 오늘 아쉬웠던 부분 채우고 싶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2만여 명의 관객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타블로, YG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와 함께 만든 신곡을 공개한다.
이재진은 "2000년 해체 당시 마지막 앨범 타이틀이 '블루 노트'였다. 16년 이후 '옐로우 노트'라는 타이틀로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었다"고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재덕은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 꾸미겠다"고, 장수원은 "오늘은 어제보다 즐기면 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