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긴급 안보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실질적인 북핵 위협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안보 관련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며 "고도의 무기체제 구축 등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국방비 증액 등을 적극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정현 대표는 핵실험과 관련,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염 대변인은 "중대한 안보 위기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북핵 대비 여야 당 대표 회의 개최를 공식 제의한다"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있었던 우리 군의 보고를 토대로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위력 면에서 4차 때의 약 2배 큰 규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