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선수, 리우 패럴림픽 한국 첫 금메달 영예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부산 선수가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는 우리시각으로 9일 오전 리우 패럴림픽 남자 S4 수영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조기성 선수가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해 서병수 시장 명의의 축전을 선수와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기성 선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 100m 은메달, 50m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2015 IPC세계선수권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100m 금메달과 5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 선수는 남아 있는 자유형 50m와 200m에서도 추가 메달이 예상돼 한국팀 성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 가운데 부산 소속 선수와 지도자는 모두 6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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