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카와 온천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료칸 '미야마 산소우'는 8동의 독립적인 숙박시설에 제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된 16개의 객실로 구성,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와 있는 듯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베드룸과 테이블 석을 넓게 배치한 객실인 화실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제격이다. 산의 풍경에 녹아든 멋스러운 정원과 공간미를 살린 거실의 내부는 마치 깨끗이 손질한 별장 같은 느낌이다.
특히 노천탕이 딸린 객실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는 사치를 누릴 수 있다.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느끼는 산 속 공기와 온천의 향기가 여정에 찌든 몸과 마음의 피로를 달래준다.
취재협조=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