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의리 파이터' 김보성 삭발 후 첫 훈련 공개

오는 12월 10일 로드FC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는 배우 김보성(50)이 삭발 후 첫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8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보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미트를 치며 타격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의리 파이터'로 불리는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지난 6일 공개 삭발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로드FC와 경기 출전 계약을 맺은 후 틈틈이 종합격투기 훈련을 해온 그는 "남은 3개월 동안 예전같지 않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오는 12월 종합격투기 로드FC 대회 데뷔를 선언한 배우 김보성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점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모발 기부를 위한 삭발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과거 액션배우로 맹활약한 김보성은 복싱, 태권도 등 각종 격투기를 꾸준히 수련해왔다.

데뷔전은 웰터급(77kg)에서 갖고, 상대는 미정이다.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3'을 연다.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로드FC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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