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보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미트를 치며 타격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의리 파이터'로 불리는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지난 6일 공개 삭발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로드FC와 경기 출전 계약을 맺은 후 틈틈이 종합격투기 훈련을 해온 그는 "남은 3개월 동안 예전같지 않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데뷔전은 웰터급(77kg)에서 갖고, 상대는 미정이다.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3'을 연다.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로드FC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