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은 6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을 통해 새 앨범 1차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역시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해당 영상 속 가인은 순백의 베일만 두른 채 누워있다. 가인의 주변에는 노란 장미와 깨진 유리 조각들이 놓여있어 순백의 아름다움과 대조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섬세하고 몽환적인 음악은 이번 앨범의 주제인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 판타지'에 대한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오는 9일 공개되는 가인의 새 앨범 '엔드 어게인'에는 타이틀곡 '카니발'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는 정규 앨범 첫 번째 파트이며, 두 번째 파트인 '비긴 어게인'은 추후 발매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피어나', '파라다이스 로스트',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을 기획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가인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