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6일(한국시각)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2022년 동계 패럴림픽에 봅슬레이가 정식 종목으로 잠정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장애인 봅슬레이 경기는 지난해부터 월드컵을 열었다. 6년 뒤 베이징 대회부터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최소 12개국이 출전하는 6회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러야 한다.
영국 출신의 필립 크레이븐 IPC위원장은 “동계 패럴림픽 경기의 확대를 고대했다”면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협의를 통해 2022년 동계 패럴림픽에 봅슬레이의 정식 종목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계 패럴림픽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우보드, 아이스 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까지 총 6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