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15일) 가장 혼잡…16∼17일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서울시 추석특별교통대책 발표…시립묘지 가는 버스 운행 늘린다

고속도로 (사진=자료사진)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내 주요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추석을 맞아 귀경객이 몰리는 오는 16∼17일 서울 시내 지하철과 주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이 새벽 2시로 연장된다.

서울시는 6일 발표한 '추석특별교통대책'에서, 서울시내 주요 도시고속도로는 차례‧성묘 이동객으로 인해 '추석 당일(15일)' 이른 아침부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7개 자동차전용도로 소통상황을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가 서울교통정보 예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predict/)를 통해 오는7일부터 제공된다.

또 귀경객 교통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6∼17일에 서울 시내 지하철과 주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된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되고,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가는 노선 127개가 종점 방향 막차 통과시간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심야시간대 도착하더라도 걱정없이 귀가할수 있도록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 택시도 정상 운행된다.

차례, 성묘 이동객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인 15∼16일에는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지나가는 버스 4개 노선을 총 68회 늘려 운행한다.

서울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도 늘리고, 13~16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1시로 연장한다.

서울시는 또 이번 추석 연휴에도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복궁·창의문로 등을 중심으로 관광버스 주차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서울역·고속버스터미널·김포공항·동대문 등지에서 심야 승차거부 등 택시 위법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