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버스를 뒤따르던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 10여 명은 버스가 넘어지자 망치로 차량 뒷문을 깨고 유치원생 21명을 포함한 탑승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일부 시민은 탑승자를 구조한 뒤에도 아이들을 다독이며 터널 가장자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침착함을 보이기도 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모두 안전밸트를 매고 있었고, 시민들의 신속한 구조가 이어진 덕에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이들 시민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51-899-2153 (부산경찰청 교통안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