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외여행 지난해 추석보다 13.9% 증가 전망

휴식위한 황금연휴·여름휴가 못가서·가족 친지방문 위해 출국

(사진=자료사진)
올해 추석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자가 지난해보다 13.9%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귀성객은 1박 2일 체류가 30.6%로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전국 9000세대를 전화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한 결과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13~9.18) 중 예상출국자수는 61만명(1일평균 10만 2천명)으로 1일 평균 대비 지난해보다 13.9% 늘었다.

해외여행 예정지역은 중국이 26.3%로 가장 많고, 일본·동남아·미주 순으로 전망됐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가는 가장 큰 이유는 53.4%가 '휴식을 위한 황금연휴'라고 응답했고 '여름휴가를 못가서'(19%),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및 친지 방문'(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귀성객은 올해 추석 기간 동안 전체의 30.6%의 가구가 '1박2일' 체류할 예정이고 '2박3일'(28.2%), '4박5일 이상'(15.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4박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9.1% 높아졌고 '당일', '1박2일' 비율은 각각 3.6%, 2.9% 감소했다.

귀성일과 귀경일 조사결과 19.5%의 가구가 추석 전날 귀성 후 추석 다음날 귀경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고, 추석 전날 귀성 후 추석 당일 귀경 예정인 가구가 19.0%를 차지했다.

처가·친정 방문여부를 조사한 결과 50%가 처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고 67%의 가구가 추석 당일, 19.9%의 가구는 추석 다음날 처가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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