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무총장 박명재 유임…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 나경원 인재영입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사무총장에 박명재 의원을 유임하고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현직 박명재 의원이 사무총장에 유임됐으며 사무1,2,3 부총장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 각각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임명됐으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광덕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대변인은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늘어나 염동렬 의원(재선)이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현직 대변인인 김현아 의원 외에 김성원 의원이 임명됐다.

염동렬 의원은 지난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부 비판 개회사 발언에 대해 "정세균 의장은 악성균 테러균이고 그리고 이 사회의 암같은 바이러스 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인선은 계파와 지역 등을 적절히 안배한 인사"라고 자평하며 "최고위원 전원이 120%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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