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일부 정치인이 현금은 곧 표라는 정치적 계산으로 청년들에게 현금을 나눠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분별한 인심 쓰기이고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하는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라면서 "생산적 복지가 아닌 퍼주기식 복지는 나라를 구렁텅이로 몰고 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절대 다수 지자체에서는 도저히 시행이 불가능한 황제 정치놀음"이라며 "선거 때마다 단지 표를 얻기 위해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 무상복지를 실시하겠다는 일부 정치인의 경솔함에 회초리를 들어 주시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는 어르신들 상대로 아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다며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파는 것과 같은 부도덕한 정치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