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룡폭포 등 5곳, 예약해야 갈수 있다

지리산 구룡폭포와 오대산 진고개 등 국립공원 5개 구간에서 새롭게 탐방예약제가 시범 실시된다. 이에따라 이달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시스템이나 전화 등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들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탐방예약제가 확대되는 구간은 ▲지리산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구룡폭포 간 3.1km, ▲오대산 진고개에서 동대산을 거쳐 동피골로 이어지는 4.4km, ▲속리산 첨성대에서 도명산‧학소대로 이어지는 6.2km, ▲월악산 계란재공원지킴터에서 옥순봉과 구담봉 구간 2.9km, ▲설악산 강선리에서 곰배령까지 5.1km 등 총 5곳이다.


이에따라 국립공원 탐방예약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기존의 지리산 칠선계곡과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 3곳에 더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무계획 산행이나 정상정복형 산행 등으로 국립공원 생태계가 훼손됨에 따라 탐방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 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1670-9201)나 현장접수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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