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FIFA 2017'서 메시보다 높은 능력치

EA스포츠 신작 게임서 능력치 역전

일렉트로닉 아츠(EA)사의 신작 게임 'FIFA 2017'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등장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94점의 능력치를 매겼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는 93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사진=EA 공식 트위터 갈무리)
현대 축구의 가장 큰 과제는 과연 메시와 호날두, 호날두와 메시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를 가려내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게임 상에서는 답이 나왔다.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이달 말 출시하는 축구게임 'FIFA 2017'의 선수별 능력치를 4일(한국시각) 공개했다.

E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 게임의 최고 능력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차지다. 호날두는 100점 만점에 94점으로 93점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쳤다. 지난 시즌에는 메시가 94점을 받아 93점의 호날두를 제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호날두가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점수로는 호날주가 주력(92)과 슈팅(92), 드리블(91) 등이 평균치를 상회했다. 메시는 드리블(96)과 패스(86)에서 호날두를 앞섰지만 수비에서 26으로 호날두(33)보다 뒤졌고, 체력도 61로 호날두의 80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92점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역시 92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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