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김시우, PO 2차전 공동 7위 출발

김시우. (사진=CJ 제공)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순항했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2차전에는 한국 골퍼 김시우와 강성훈(29), 최경주(46, SK텔레콤)가 출전하고 있다.

김시우는 큰 이변이 없는 한 3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이미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22위까지 올라선 상태. 1라운드 성적을 기반으로 한 예상 랭킹도 15위다. 공동 선두 그룹과 2타 차.

강성훈은 이븐파 공동 67위, 최경주는 3오버파 공동 88위로 하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88위인 강성훈의 예상 랭킹은 95위, 83위인 최경주의 예상 랭킹은 92위다. 둘 모두 70위 안에 들려면 순위를 바짝 끌어올려야 한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5)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면서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6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1위 패트릭 리드(미국)는 3언더파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3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반면 페덱스컵 랭킹 2위이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1언더파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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