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은 지난달 3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취안허 통상구를 통한 첫 대북 택시 반출’ 소식을 전하면서 훈춘검험검역구 취안허사무처와 세관이 함께 검사에 나서 10분 만에 차량 20대에 대한 검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택시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북경기차(北京汽车)에서 생산된 소형 승용차인 E150형 20대, 15만 2천 달러 어치라고 밝혔다.
중국의 택시 수출 공개는 대북제재 결의 중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무관한 ‘생계 목적’에 대해서는 교역이 가능하다는 예외조항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평양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1천500여 대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