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3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막바지 전지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리우 갈레앙 국제공항에서 후발대와 만났다.
갈레앙 국제공항에는 브라질 한인회와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등 한인 단체가 한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선수 81명, 임원 58명으로 총 139명의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에 입촌해 종목별 훈련에 나섰다. 공식 입촌식은 4일이다.
리우 럴림픽은 오는 7일 개막해 12일간 개최된다.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는 8일 시작하는 사격 SH1 R2(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로 이윤리와 강명순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