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선수가 1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크로아티아 보조 스타세비치를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오른팔 부상을 입은 김현우 선수가 시상대에서 왼손을 흔들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 리우올림픽에서 판정 논란을 이겨내고 동메달을 수확한 김현우(28·삼성생명)가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현우에게 포상금 3천만원을 지급했다.
그레코로만형 안한봉 감독은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고 자유형 박장순 감독과 메달을 따지 못한 4명의 선수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