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실력에 따라 구분된 3개 코스로 마음껏 페달을 밟으며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국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멀리서 방문한 참가자를 위해 현지에서 자전거도 렌트해준다.
전문 라이더를 위한 츄라시마 센츄리 코스는 160㎞ 길이로 오키나와의 '3대 미교'인 와루미대교, 고우리대교, 해중도로를 포함한다. 3대 미교의 양 옆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일상에 찌들었던 스트레스가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50㎞ 츄라시마 멘소레 코스는 여행객이 참여하기에 적합하다. 초보자나 여성도 쉽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오키나와의 리조트 관광 거점인 온나손,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마을인 요미탄 마을을 중심으로 코스가 마련됐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에이드 스테이션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