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F는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메리카의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지난 29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MOU 협약식엔 ‘부코페’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최대웅, 홍보대사 조윤호와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데미안 호킨슨 등이 직접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웃음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주간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로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카바레, 극장 공연, 거리 공연 등 아주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인 ‘옹알스’는 지난 2014년,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부국페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국페'가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의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학교를 중심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