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결혼 3년 만에 이혼…라디오는 정상 진행

가수 호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가수 호란이 결혼 3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측은 30일 "호란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고 공식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발표가 늦어진 것에 대해 "자신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지만,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호란과 전 남편은 지난달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은 지난 2013년 3살 연상의 전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호란은 현재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디제이로 활약 중이다. 또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이 내달 발매를 앞두고 있다. SBS 측은 30일 CBS노컷뉴스에 "해당 일과 관계없이 방송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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