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루과이(2일), 베네수엘라(7일)전에는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FC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을 마친 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연락이 간 상태.
메시의 부상은 아르헨티나에게 분명 악재다.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 생제르맹) 등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메시마저 빠지면서 힘겨운 남미예선 6~7차전을 치르게 됐다.
다만 메시는 부상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은 어렵지만, 팀의 주축인 만큼 합류를 결정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6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3위다. 우루과이, 에콰도르가 1~2위, 브라질은 6위다. 남미에서는 1~4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