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젠 바이 앳모스피어의 야심작 언더워터 레스토랑 M6m (사진=김유정 기자) 꾸준한 허니문지로 사랑받고 있는 몰디브. 섬 하나당 리조트 하나로 이뤄진 몰디브의 리조트는 섬을 통째로 빌린 듯한 기분을 선사해 전세계에서 허니무너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섬 하나당 리조트 하나로 이러진 특성 때문에 몰디브 허니문을 선택한다는 것은 하나의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스피드 보트로 섬 간의 이동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하루의 일정을 이동하느라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하나의 섬, 리조트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
M6m 의 입구에 다다르면 환대해주는 스탭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김유정 기자) 지난 달 15일에 오픈한 남말레 아톨의 마두(Maadhoo)섬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오젠 바이 앳모스피어(이하 오젠)의 야심작 언더워터 레스토랑(underwater restaurant) M6m이 문을 열었다.
특히 추가 요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오젠만의 독자적인 올인클루시브 플랜인 오젠 인덜젼스에 M6m이 포함돼 오젠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웰컴드링크를 따르고 있는 M6m의 매니저 (사진=김유정 기자) M6m은 도착하자마자 즐겁다. 리조트 내에서는 서빙되지 않는 와인이 웰컴 드링크로 제공된다. 차분하게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와인 한모금을 즐기고 있으면 어느새 식사 준비가 다 된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어느새 수심 6미터 아래다 (사진=김유정 기자) 수심 6m 아래에 있다는 뜻(MINUS SIX METERS)인 M6m은 수심 6 m아래로 향하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내내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탁트인 파노라마뷰로 수족관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레스토랑 내부는 어느 새 푸른 빛으로 내 몸을 감싼다.
탁 트인 파노라마뷰의 언더워터 레스토랑에 닿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사진=김유정 기자) 점심 혹은 저녁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M6m은 저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점심식사에는 푸른 빛의 몰디브 바다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좋으며 저녁 식사 때는 어두운 바다 속의 불빛에 따라 춤추는 물고기들의 향연이 로맨틱하다.
코스 요리에 따라 달리 서빙되는 와인이 식사의 품격을 더한다 (사진=김유정 기자) M6m에서 서빙되는 와인은 리조트 내에서 서빙 되는 와인과 다른 종류들로 서빙되며 7코스로 이뤄진 식사 한 종류만 제공된다. 코스의 순서에 따라 와인의 종류까지 다르게 서빙해줘 품격있는 식사를 만들어준다.
둘만의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꾸며진 테이블과 의자 (사진=김유정 기자) 모두 창가를 향하는 방향으로 놓여진 테이블과 의자가 둘만의 식사로 이끌어주기에 점심식사든 저녁식사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푸른 빛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안에 가만히 앉아 수중환경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가 없다. 보다 천천히 바다속 안을 감상하며 즐기는 식사는 입도 눈도 즐겁다.
시푸드 코스로 이뤄진 식사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 (사진=김유정 기자) 인공적인 수족관이 아니라 진짜 바닷속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즐기는 식사는 영원히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취재협조=몰디브데이(www.maldives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