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와 한국선교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현대 이슬람과 기독교적 대안' 세미나에서 장신대 변창욱 교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교회는 이슬람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해왔다며 배타적 태도를 지양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초대해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변 교수는 또, "무슬림들은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 되심 등을 부인해왔다며 이슬람권 사역을 위해서는 꾸란의 내용 중 성경의 교리와 다른 점을 명확히 파악해 이슬람의 변증에 대한 대비책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변 교수는 이와함께 "꾸란에 예수는 가장 존경받는 선지자로 묘사돼있는 만큼 무슬림과 함께 꾸란 속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접근하는 방식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