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이번 사업은 성남∼여주간 57km 구간을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9,485억원을 투입해 2007년 11월 착공해 8년 10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노선에는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11개의 역이 새롭게 만들어 졌다.
전철이 개통하면서 이매,판교역에서 분당선, 신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앞으로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및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 연계돼 간선철도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 가능하게 된다.
현재 버스로 두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 시간이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본격 운행에 앞서, 추석기간 동안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판교 및 여주역에서 출발해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전 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