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미국의 핵우산을 핵심으로 하는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을 지킬 가장 강력한 방패"라며 "이중삼중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사드를 놓고 분열할 때가 아니다"며 "다음주 열리는 연찬회에서 의총을 통해 당론으로 사드 찬성 입장을 채택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하태경 의원은 "사드 문제에 있어서 우리 당은 원 보이스(One Voice)여야 한다"며 정 원내대표에게 사드 찬성을 당론으로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