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2회째인 혁신센터 페스티벌은 전국 17개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투자유치, 고용창출, 글로벌 진출 등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행사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격려사에서 "혁신센터는 2800여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서 2850여억원의 투자유치, 1606억원의 매출증가 등 지난 1년간 약 10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혁신센터 임직원 및 지자체, 전담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동안의 인프라와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단계로 한걸음 더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의 저력을 믿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 정부·지자체·전담기업에 지원기반 확충을 당부했다.
격려사에 앞서 박 대통령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와 혁신센터 공헌자 17명에 대해 산업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교육·미래·문체부 장관, 전국 혁신센터 관계자, 예비창업가, 취업희망자 등 190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