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이날 주체의 최고성지인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태양상에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동상과 태양상들을 찾아 인민군 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를 바치고 인사를 했다.
평양 모란봉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음악무용이야기 '청춘의 자서전' 공연이 있었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혁명연극 '딸에게서 온 편지' 공연이, 평양교예극장과 요술극장에서는 국립교예단 종합교예공연과 요술공연이 펼쳐졌다.
각 도예술단 예술인들의 선군절경축공연이 신의주, 해주, 강계, 청진, 함흥, 혜산 등지에서 진행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밖에도 선군절 56돌 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됐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60년 8월 25일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것을 선군혁명 영도의 출발점으로 정하고 매년 8월 25일을 선군절로 기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국가적 명절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