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5일 "팀 전력 극대화를 위해 정진경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정진경 코치는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최근까지 중국 산시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하나은행은 박종천 감독과 이환우 수석코치, 김완수 코치 체제로 2016-2017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첼시 리 사건이 터지면서 박종천 감독이 물러났고, 이환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이끌게 됐다. 그리고 코치진 나머지 한 자리를 정진경 코치로 채웠다.
하나은행은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진경 코치를 영입해 선수단 내 소통 강화와 골밑에서 활약해 줄 장신선수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