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 지역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예방 당시) 김 전 총리가 안 전 대표에게 기대를 많이 하셨다"며 "안 전 대표가 무엇을 할 것인지 국민 앞에 똑똑히 설득하도록 많이 말하라고 주문도 하고 코치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 전 어른을 찾아뵙는다는 의미에서 김 전 총리를 면담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며 "추석 전으로 거의 일정이 잡혀 간다"고 전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김 전 총리를 예방했고,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당시 박 위원장에게 "안 전 대표를 데리고 와 (함께) 냉면을 먹자"고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