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면서 민족의 생존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8.25 남북 합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제라도 핵 개발과 대남도발을 중단하고, 올바르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8.25 합의' 1년을 맞아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에서 "만일 괴뢰패당이 지난해 8월 사태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 다시 도발을 걸어온다면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넘어가 역적패당을 씨종자도 없이 소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