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인근 화재…출근길 불편

서울 전철 경의중앙선 수색역 근처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58분쯤 은평구 수색동 수색역 인근의 한 개사육장에서 화재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색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면으로 가는 경의중앙선(상행)이 약 20분간 지연 운행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불은 오전 8시 11분쯤 진압돼, 열차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역 근처에서 불이 나면서 선로의 신호 케이블에 잠시 손실이 가, 직원들이 신호 체계를 수동으로 작동하다보니 운행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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