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정답은 예스다. 일본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섬 '대마도'는 한반도와 일본 큐슈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섬으로, 부산에서 배를 타고 1~2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예로부터 한국과 일본 열도 사이의 중계지 역할을 했던 대마도에는 조선통신사비,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최익현 선생 추모비 등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대마도 미우다 해수욕장. (사진=더좋은여행 제공) 또한 대마도에는 일본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100선에 선정될 만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그리고 날씨가 맑은 날이면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대마도의 대표 먹거리인 고구마 국수 '로쿠베'와 해산물을 달군 돌에 구워먹는 이시야키는 꼭 맛봐야 할 음식이다. 더불어 대마도의 이즈하라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티아라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면세로 쇼핑할 수 있다.
더좋은여행(
bettertravel.co.kr) 관계자는 "짧은 여행일정으로 소박한 즐거움을 느끼려면 대마도가 제격"이라면서 "대마도 당일투어 상품은 물론 1박2일 패키지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마도관련 상품이 준비돼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