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던 대형 SUV가 카페 덮쳐 4명 경상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의 한 카페에 주차 중이던 대형 SUV 차량이 들이닥쳐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2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고개에 있는 한 카페 주차장에서 주차관리 요원 A(57)씨가 대형 SUV 한 대를 몰고 매장 벽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나무로 된 외벽을 뚫고 매장 안까지 진입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매장에 있던 손님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주차요원 A씨는 손님 B(35)씨의 차를 대신 주차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의 변속장치 조작법이 일반 차량과 달라 A씨가 이를 잘못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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