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많은 이들이 마지막 해외여행지로 꿈꾸는 중남미 지역의 경우 실제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중남미 전문여행사인 오지투어(www.ojitour.com)가 남미여행에서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지역, 볼리비아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한다.
살떼냐는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으로 남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엠빠나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볼리비아의 살테냐는 안에 고기와 삶은 달걀, 그리고 각종 야채와 함께 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겉피가 두꺼운 만두에 가까운데 살테냐는 오븐에서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피가 두껍고 딱딱하다. 돌아다니다보면 대로 골목 어디에서든 발견 할 수 있으며소고기, 닭고기 등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가격은 3~5 볼리비아노 (1$=6.9bol)
티티카카호 호수 주변에서 국경을 넘을 때 많이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물고기를 튀겨서 감자와 함께 준다. 이동하면서 먹어도 되기 때문에 허기진 한 끼를 때우기에는 제격이다.
이스삐는 멸치처럼 작은 물고기이며 베레헥과 까라취는 큰 물고기이니 취향에 따라서 즐겨보자.
우유니 시장을 다니다 보면 작은 그릇에 담아서 파는 고기류를 만날 수 있다. 무슨 고기인지 물어본다면 깜짝 놀랄 수 있다. 예쁘다고 그리고 신기하다고 사진으로 남겼던 야마 고기가 시장에서 튀김이 돼 있다는 사실이 좀 미안하긴 하지만 그냥 고기라고 생각하면 간단히 먹기에 그리 나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