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신혼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모름지기 리조트다. 조용하면서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오션뷰 풀빌라이면서도 특급 레스토랑의 서비스와 스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리조트가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코사무이에도 풀빌라를 갖춘 리조트들이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는데, 그 중 최고는 W 리트리트다. 보풋 비치와 가까우며 코사무이 전용 해변을 끼고 있는 W 리트리트 호텔 로비에서 바라다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는 속세의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위치도 좋지만 W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건축의 노하우가 이곳을 찾는 신혼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힐튼 호텔 계역의 콘래드 사무이는 열대 우림이 펼쳐지는 섬 언덕 경사면에 기둥을 세운 형태로 건설, 완벽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리조트다. 태국의 여행 잡지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는 태국 25대 호텔 중 하나로 콘래드 사무이를 지정한 바 있다.
25 에이커의 경사면에 위치한 다양한 타입의 모든 객실에서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태국만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 홍진우 차장은 "오션뷰 풀빌라에서 로맨틱한 허니문을 즐기려는 허니무너에게 콘래드 사무이만큼 완벽한 리조트는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션뷰가 환상적인 반얀트리(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사무이 국제공항에서 19㎞ 떨어진 섬의 남동쪽 해안 열대 정글에는 동양의 이상향같은 자태의 빌라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아래로는 호선형의 라마이베이 백사장이 파란 바닷물을 머금고 있다. 반얀트리 빌라들은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깎은 대지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전망이 압권이다.
특히 풀 빌라에서 여유로운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이국적인 레스토랑을 순례하며 잠들었던 미각 세포를 일깨우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