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양평에서의 '불타는 청춘' 촬영 당일,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설 기사가 보도되면서 공황 상태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열애설 보도 뒤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등장한 치와와 커플은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잠시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쑥스러운 목소리로 '현재 연애중'임을 밝히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고 전했다.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나도 제2의 '불청 커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함께 얼음물에 발을 담구며 더위를 식히는 등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김국진은 '1년치 전화를 오늘 다 받았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980, 90년대 톱스타 강문영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 예능 나들이에 나선 강문영은 세탁기를 냉장고로 착각하는 등 허당 매력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문영은 'CF 여왕' 이연수도 찍었던 유명 라면 광고의 1대 모델이 자신이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연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강문영은 멤버들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묻자 "5년도 더 된 것 같다"고 답했다.